◦ 지난 10월 14일, ‘강하고 스마트한 정예장교 양성의 요람’인 육군3사관학교가 창설 제54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하였다.
◦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방행사로 전환하여 시행하였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학교 內 충성연병장에서 사관생도를 비롯한 생도가족 및 친지, 출신 동문 등 약 1,30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창설기념의 의미를 되새겼다.
◦ 이날 행사는 성화대 점화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사관생도 명예제언 ▲학교장 기념사 ▲분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사관생도들은 행사의 백미(白眉)라고 표현되는 분열 간 절도있고 일사분란한 모습을 선보여 참석한 생도가족 및 내빈들의 아낌없는 찬사와 힘찬 박수를 받았다.
◦ 방성대 학교장(소장)은 축사를 통해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54년간 국가안보와 국익수호를 위해 장교를 양성해 오면서 도약과 성장을 거듭해 왔다.”라며, "창설과 발전의 반세기를 반추하면서 앞으로도 군의 미래 주역이 될 생도들이 정예 장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반 노력을 결집해줄 것”을 강조했다.
◦ 또한, 이 날은 창설 기념행사와 더불어 29기 졸업생들의 임관 30주년과 37기 임관 20주년, 47기 임관 10주년을 자축하는 임관 기념행사를 함께 병행하였다.
◦ 오랜만에 학교를 찾은 동문들은 국가안보 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장교들을 기리는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기수별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47기 동문들은 10여년 전 임관하는 순간의 마음가짐을 다지며 땅에 묻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행사를 통해 그 당시의 감정을 상기하고 추억을 동기들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 한편, 육군3사관학교는 대학교육과 전문적인 군사교육을 동시에 실시하는 세계 유일의 ‘편입학 사관학교’로써 국가안보가 위태롭던 1968년 정예 초급장교 양성을 목표로 개교한 이래, 지난 54년간 약 15만명이 넘는 장교를 양성해 온 명문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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