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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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새로운 김치 브랜드 탄생 예고안동시(시장 권기창)는 7일 시장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신연옥 안동명가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2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안동명가 영농조합법인(2021. 7. 설립)은 일직면 원호리 일원에 약 52억 원을 투자해 김치 제조·가공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이 공장에서는 연간 약 5,180톤의 김치를 생산한다. 더불어 약 70여 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연옥 대표는 "현재 국내 포장김치 시장 규모는 약 1조 3,900억 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김치 소비 증가세로 김치산업의 전망이 밝고, 김치 제조에 필요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수급함으로써 농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대표 김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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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동,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유치를 기원합니다.동문동(동장 박대환)은 2월 3일 12개 기관·단체가 모인 가운데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유치는 현재 상주시의 핵심 과제이며, 인구 10만 회복과 상주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기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군사시설 이전유치를 열망하고 있다. 특히, 동문동에서는 상주시가 호국의 땅이자 군사적 요충지로서 군사시설 최적의 입지와 조건을 갖추고 있음과 군사시설 이전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을 찾아다니며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대환 동문동장은 "대구 군부대 이전유치는 지방소멸의 문제를 해소하고 상주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단결된 힘을 보이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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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첫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안동시는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용지(S-2BL, 3BL 2개 단지)에 아파트 2,147세대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은 두 개 단지로 S-2BL은 54,326㎡의 부지에 지하3층 지상35층, 10개동 규모로 1,009세대가 건립되고, S-3BL은 61,342㎡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35층 11개동 규모로 1,138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이는 안동시에서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첫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으로 경상북도개발공사 공모사업을 통해 중흥건설(주), ㈜대우건설이 사업자로 선정되어 시공을 추진하며, 앞으로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부지면적은 5.547㎢ 규모로, 주거용지는 1.85㎢이고, 추가적인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공급 계획으로 경북도청신도시 주거단지 활성화가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은 체육시설 및 커뮤니티시설과 복합개발이 이루어져 주거복지 실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동시의 인구 유입 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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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 사전대비로 사고 없는 안전한 행복청송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3년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세부적인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5대 핵심전략은 ▲안전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 ▲풍수해 사전점검 및 대비로 자연재해 피해예방 ▲대중교통 개선 및 교통안전 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 ▲축산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축산물 경쟁력 제고 ▲가축질병 청정화유지 및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으로 선정하였으며, ‘내 삶이 달라지는 행복한 청송 도약’을 위해 안전사고 없는 청송군이 되도록 모든 안전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안전사각지대 대응력을 강화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여 재난사고 예방은 물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청송군에서는 예기치 않는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취약 중점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집중안전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 미비시설은 보수·보강을 조치하는 등 철저히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또한 여름철 하천변 물놀이 사고를 대비해 물놀이 장소 7개소에 65백여만원을 들여 안전시설 정비 및 안전지킴이를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발생을 대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소방, 군부대, 경찰, 봉사단체,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화재, 지진, 풍수해 등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재난사고 피해를 최소화 한다. 한편으로는 군민이 안전사고 피해를 입었을 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2019년부터 매년 가입하여 해당 보장항목에 따라 최고 2천만원까지 보험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외에도 여성과 아동들이 늦은 밤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여성아동안심거리 조성과 대군민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등 재난사고예방에 철저한 플랜도 펼쳐 나간다. 아울러 청송소방서가 지난해 문을 연 이후, 화재, 구조·구급 등 상황에서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해 나가고 있다. 둘째, 풍수해 사전점검 및 대비로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한다. 우선 자연재해발생 우려지구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기 위하여 한실(안덕면)·어천(파천면)·화목(현서면)·합강(진보면),얼음골(주왕산)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개 지구에 85억원을 투입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논시천(청송읍)·석계천(진보) 2개 지구에 1억 4천만원의 예산으로 스마트계측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또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폭염, 한파, 대설 등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재난별 상황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으로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한편, 재난취약시설물 및 재난예경보시스템에 대한 전수점검과 재해위험요인 사전 정비 등으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으로 군민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시켜 나간다. 청송군은 전국 최초로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을 2023년 1월부터 시행하여 군민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버스 요금에 대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내 이동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또한 청송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버스무료 혜택을 동등하게 적용하여 교통편의 향상으로 관광객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교통안전시설물과 버스승강장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정비를 실시하고 천원택시 운영 등 운수업체 재정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군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매년 행락철 주왕산국립공원 인근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왕산 상의리 일원에 총 사업비 1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9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주왕산 관광지구 자연경관 주변정비사업’도 금년 5월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청송군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에게는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청송군의 이미지 개선 및 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축산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축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육류 생산으로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축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조사료 종자 및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과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등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사업에 9억 원, 톱밥·퇴비부숙제 구입,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등의 가축분뇨 처리사업에 8억원을 지원하여 축산농가의 경영개선 및 축산경쟁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사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도 ICT융·복합장비, 사료 자동급이기, 축사관리용 CCTV, 축사환기시설, 비상발전기 등도 지원하여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가축질병 청정화 유지로 가축질병 근절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정착으로 동물복지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가축질병 예방과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상시 운영하고 가축의 질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방역기자재와 예방약품과 백신 등을 구입하여 축산농가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가축공동방제단 운영 등에 1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가축질병청정화 유지에도 기여토록 하고, 동물복지 및 유기동물 보호관리로 건전한 사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물등록비, 마당개 중성화수술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등을 지원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문화여건을 조성해 나간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도 재난사고 없는 고장, 깨끗하고 청정한 고장,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산소카페 청송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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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관련 영남권 갈등 중재나서경상북도가 최근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갈등해결의 중재자로 나섰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일 아침 대구 및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들에게 직접 문자 메시지를 보내 최근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된 영남권의 갈등 양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별도 만남을 통해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최근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이 가시화되면서 부‧울‧경 지역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한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최인호(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 갑)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의 대체공항 △중남부권의 중추공항 △최대중량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와 같은 표현과 △기부 대 양여 사업비 부족분 국고 지원 등의 내용을 특혜조항으로 지적하며 급기야 "TK신공항 특별법에 담긴 각종 특혜 조항의 수정이나 삭제가 없으면 힘을 합쳐 저지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인호 의원을‘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이해관계인’으로 공개비판 하면서 지역 간 갈등으로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상북도는 이러한 갈등 양상이 대구경북신공항 뿐만 아니라 가덕도신공항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는 비단 대구경북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구‧경북, 부‧울‧경 모두 각자의 산업 환경과 여건에 맞는 공항이 필요하며 두 공항이 모두 정부의 지원을 받아 충분한 규모로 건설되기 위해서는 경쟁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에 대한 우려 또한 사실과 다르다.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역시 당초‘남부권의 관문공항’,‘인천공항을 대체’와 같은 표현이 있었으나 국회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수정된 바 있다. 법안의 일부 표현은 국회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국회의원 상호간의 협의를 통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국고 지원은 기부 대 양여 사업에 따르는 위험을 분산해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용이하게 하고, 혹시라도 사업비가 부족하게 될 경우 이를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지 가덕도신공항과 같이 전액 국비로 건설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지원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종전부지 개발이 완료되는 2032년 이후로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가덕도신공항과는 시기가 달라 정부의 재정여력 또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방부-대구시 이전사업비 협의, 이전부지 선정 기준 결정, 군위군의 주민투표 결과 불복 등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과정의 많은 갈등을 중재해온 ‘갈등해결전문가’로서 정치력을 발휘해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수도권 독과점을 깨고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지방의 단합이 필요하다”며, "부‧울‧경 시도지사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도 만나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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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농수산위원회, 도의회 동의 없는 농민사관학교 이전 결정 질타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2월 1일 부터 이틀간 계묘년 새해 첫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축산유통국과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및 산하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농축산유통국장(김주령)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 전면 인사이동 이후 처음 이루어진 이번 업무보고에서 박창욱 의원(봉화)은 "도의회와 한마디 상의 없이 결정된 농민사관학교 문경 이전 결정을 동의할 수 없다”면서 관련 절차 없이 이루어진 집행부의 정무적 결정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서석영(포항)을 비롯한 다수 의원들의 동의와 지적이 잇따랐다. 이튿날 이어진 업무보고에서 박홍열 의원(영양) 최근 한우가격 폭락에 따른 도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고, 황재철 의원(영덕)은 쌀 생산량 조절과 농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농업진흥구역을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신효광 의원(청송)은 농산물 수출이 주력사업인 경북통상의 소관 상임위를 농수산위원회로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이에 대해 남영숙 위원장은, 집행부에서도 관련 부서와 즉각 협의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국비 보조사업에 대해서도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비 보조비율을 원칙과 규정에 따라 늘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튿날 회의에서는, 농어민 수당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충원(의성)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후계ㆍ청년 농어업인 관련단체 및 시설에 대한 지원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이철식 부위원장(경산)이 대표발의 한 『경상북도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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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환경위 소관 공공기관 통폐합 조례안 승인 의결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2월 1일 제337회 임시회 기간에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를 열어 소관 부서인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23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 받았으며,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위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경북문화재단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풍월주의 50찬’ 및 관련 사업과 관련하여, 경상북도와 경주시에서 5억 원에 달하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본 사람이 없다고 지적하며 공연 횟수, 입장객 자료 등을 통해 집행내역과 정산내역을 철저히 검토하고 감사하여 보조금의 지급과 집행에 문제가 없었는지 명확히 밝혀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북문화재단과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을 통폐합하더라도 각 기관의 고유의 기능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통폐합 기관의 명칭을 ‘경북문화콘텐츠재단’으로 해줄 것을 제안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흑자를 내고 있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적자를 내고있는 (재)문화엑스포를 통폐합한다면 적자가 날 가능성이 많다고 우려했다. 또한, 통폐합 대상이 되는 다른 기관들도 많은데 장기적으로 충분한 합의와 검토 없이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4개 기관에 대해 선도적으로 통폐합 안을 제출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경북이 중심이 되어 경상북도 노인체육회가 출범되었으므로 집행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행정사무감사 시에도 지적했지만 한복진흥원에 대한 홍보가 약하다고 지적하며, 한복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계획 수립으로 한복 홍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재)문화엑스포를 해산하는 데 있어 문제점은 없는지 우려하면서도 세계적으로 합병 등을 추진하는 추세에 있으므로 큰 어려움이 없다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잘 흡수하여 같이 성장해 나가줄 것을 주문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 산하기관을 통해 위탁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사업 도중에 계약 관련 등 주요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나 보고를 통한 사업관리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현재 (재)문화엑스포는 엑스포의 기능을 상실하고 컨텐츠 전시 의 기능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통합 후 성과 예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한다면 새로운 조직에서는 이를 보완해 나갈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공공기관 통폐합의 시너지 효과가 검증되려면 통합 이후에 통합의 성과와 효과가 나타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날 회의를 주재한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지방화 시대를 이끌어 나가려면 모든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하여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공공기관 통폐합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문제 제기도 있었으나 해야 하는 건 맞다."고 말하며, ”그러나, 이를 통한 구조조정이나 예산절감 등의 구체적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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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접수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제(이하 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농업경영체 정보 등록 등 조건을 만족한 농업인이 대상이며, 면적 등에 따라 직불제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농업인 편의 증대를 위하여 비대면 신청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받으며, 전년도 공익직불제 수급자 중 농업경영체 등의 변화가 없고 안내 문자를 받은 농업인이 신청 가능하다. 대면 신청은 3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이며 농업경영체 등록 등을 만족하는 농업인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공익직불제는 본인이 실제 경작하는 농지만 신청하고 건축물 등 경작지가 아닌 면적은 제외해야 하며,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이수 등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고, 미이행 시 준수사항마다 5~10%의 직불제가 감액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신청기간 내에 실제 경작하는 농지를 신청하고,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하며, "농업소득 안정과 풍요로운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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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의 꿈, 응원합니다임고면청년회와 고경면 청정1리 주민들이 31일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임고면청년회(회장 정유식)는 청년의 힘으로 지역 발전과 화합에 이바지하고자 결성된 단체로 불우이웃돕기, 농약병 수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뜻을 보탰다. 정유식 회장은 "영천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 후배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마음껏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고경면 청정1리(이장 및 영천시이‧통장연합회장 최상철)에서도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최상철 이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빛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주민들이 기쁜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라며, "영천의 학생들이 훗날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정성과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뜻을 받들어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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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딸기, 2023년‘농촌 융복합 산업지구’공모 선정고령군 특화 작목인 딸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신규 지구로 선정돼 사업비 30억을 확보했다.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4년부터 농촌지역의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1·2·3차 산업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구로 지정하고 지역특화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제조, 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2차 평가 과정을 거쳐 고령 딸기를 신규 지구로 최종 선정했다. 고령군은 고령 딸기 농촌 융복합 산업 지구에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5, 지방비·자부담 15)을 투입하여 쌍림면, 대가야읍, 덕곡면을 중심으로 ▲쌍림농협농산물가공센터 인프라 보완 ▲안림딸기마을 창업허브 조성 ▲청년 및 농촌융복합산업 예비사업자 창업 지원 ▲청년농업인 6차산업모델 개발 ▲딸기 가공 상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공동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고령 딸기의 생산·가공 기반과 체험·관광·창업 자원을 연계해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도 "앞으로도 고령의 농산물과 자연, 전통문화 등 유·무형의 농촌자원을 발굴해 농가 소득을 향상하고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